[김민정칼럼] - 병원에서 암의 진단과 병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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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07 10:46 조회3,103회 댓글0건본문
글: 김민정 (김민정한의원 원장)
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보통 우리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하거나 특정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발견하게 됩니다. X-ray, CT, MRI, 초음파등을 통해 영상으로 진단하고 피검사 조직검사를 통해서 실험실에서 진단을 합니다. 혈액암은 예외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바로 발견됩니다.(혈액암은 조직에서 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혈액안의 혈구에 생긴 암이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는 슬라이드에 세포를 묻혀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과 수술시 근처 조직과 함께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자궁암 같은 몇몇 암의 경우 암에 대한 확진이 수술시에 이루어 지는 것은 수술시에 조직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는 것이 어려워서 수술시 암을 떼어내면서 조직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 외에 분자 병리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환자의 염색체를 관찰하여 염색체이상을 통해 암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유전자의 이상과 유전자의 발현의 문제(유전자는 정상이더라도)가 생기면 암이 생깁니다. 유전자의 큰 이상은 염색체 모양의 이상으로도 나타나는데 (염색체는 유전자들이 뭉쳐있는 것) 이것을 관찰하여 암을 진단하는 것을 분자 병리학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기수 즉 1기,2기,3기, 4기 등은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구분한 것입니다.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분화도(grade)와 병기(stage)입니다.
암의 분화도(grade)
현미경 관찰로 암세포의 성숙도나 분화한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용어로 향후의 예후, 예측이나 치료방법의 선택은 대부분 분화도와 진행병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포의 분화와 분열은 단어가 비슷해서 혼동되기 쉽습니다. 세포가 분열하는 것은 같은 세포가 똑같이 더 생기는 것이고 세포의 분화는 쓸모있는 세포로 (조직에 적합한 세포) 성숙하는 것입니다. 암세포의 경우 분열은 빨리 많이 이루어지지만 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쓸모없는 세포가 조직에 가득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분화도는 정상세포와 얼마나 닮아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분화도의 구분은 아래 내용과 같이 숫자로 진전단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분화가 아주 잘 된 것. 정상 조직을 아주 닮음. 생존율이 높지만 2,3,4단계는 생존율이 좀 더 낮음.
2~3 단계- 1단계와 4단계 미분화도 중간 정도. 빈약한 분화도.
4단계- 암세포가 미분화되거나 역분화 된 상태.
암의 병기(stage)
병기 구분은 종양의 범위에 따라 그 진행정도를 숫자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으로 병기를 결정하는 것은 치료방침의 설정과 예후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병기 결정방법 으로는 TNM staging system 이 있습니다. 즉, 암의 병기는 암의 중증도(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표시로 암의 크기나 주위 림프절의 침범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서 보통 1기에서 4기로 나누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병기를 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기가 높을수록 암이 더 진행된 것이며 결과가 통상적으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암의 발생위치에 따라 병기 구분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병기구분(stage)
암의 병기를 구분한다는 의미는 인체 내에서 암이 전파된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적 구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현미경적 모양보다는 종양이 번진 정도에 근거하여 판단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중 병기구분 방법으로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TNM 구분 방법이 있습니다.
"T"는 종양(Tumor)의 크기와 국소적으로 전파된 정도를 말하고, "N"은 종양의 침범을 받은 주변 림프절 (nodes) 의 수를 뜻하고. "M"은 종양세포의 전이(metastases)여부를 의미합니다. 그 옆에 아래 첨자로 크기와 침범정도를 표시합니다. 0은 종양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 1,2,3,4는 크기와 침범 범위가 점진적으로 증가된 것. 인체 내에서 종양의 전이 정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A, B, C, D나 Ⅰ, Ⅱ, Ⅲ, Ⅳ와 같은 문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조직세포는 일반적으로 각각 다른 단백질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유방은 에스트로겐 리셉터(estrogen receptor), 갑상선의 경우는 TTF-1(Thyroid Transcription Factor)를 나타냅니다. 특정조직에서 유래한 암세포는 전이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조직이 고유로 가지고 있는 단백질을 나타냅니다. 조직별로 특별히 나타나는 단백질을 구분하기 위해 세포에 특별한 염색을 하는데 이것을 면역조직화학염색 (immunohistochemical stain)이라고 합니다. 특정한 단백질을 구분하는 것으로 그 단백질에만 붙는 항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항체에 붉은색이나 갈색의 색깔이 나는 것을 결합하고 색이 결합된 항체를 특정한 단백질에 붙이는 것입니다. 특정 단백질이 있는 경우 항체가 달라붙어 붉은 색이나 갈색을 나타나게 되고 이것을 통해 조직에 특이하게 나타나는 단백질을 구분합니다.
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
이 밖에 진단 방법으로 분자 병리학자들은 암 조직에서 DNA를 분리해내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를 찾아냅니다.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나왔다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 피 한 방울로는 암을 다 찾아낼 수 없습니다. 혈액 안에 떠다니는 암세포를 발견하게 되면(이 경우는 암 전이가 된 경우입니다. 말기암)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과 이상 단백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세포를 발견하였으니 어떤 조직에서 나온 세포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암이 어디서 생겨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가 혈액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암이 전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혈액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말고도 환자의 몸 상태 변화나 다른 검진을 통해서도 발견됩니다.
떠다니는 것이 암세포가 아니라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DNA인 경우 증폭시켜서 유전자변이를 찾아내거나 염색체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암DNA가 어떤 조직에서 유래했는지 찾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kras라는 변이를 찾아냈다면 이 유전자 변이는 폐암에서도 대장암에서도 나타나며 다른 암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라 혈액 중에 kras돌연변이가 발견됐다 하더라도 어떤 조직에 암이 발생했는지 찾아낼 수 없습니다.
이전의 진단이 해부학적인 것이 중심이 되었다면 이제는 유전자수준(유전자변이)에서 암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인 조직이상을 확인하는 것에서 (조직검사) 분자 병리학자들의 유전자 이상검사로 진단 방식이 정밀화 되고 있습니다. targeted theraphy는 결국 유전자와 분자 수준의 변이를 판단하고 기전을 밝혀내야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이전에는 유방암이 모두 같은 유방암으로 구분이 되었다면 이제는 어떤 변이가 일어난 유방암인지 구분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다른 암이라도 같은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폐암과 대장암(각각 다른 사람에게서)이 같은 유전자 변이를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한 구분도 진단방식이 정밀화 되면서 바뀌고 있습니다. 세밀화 정밀화된 진단방식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 개인에 맞춰진 치료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각각 개인의 면역반응을 확인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targeted theraphy의 경우 변이가 많이 생기는 암의 특성상 약물의 저항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별 변이와 면역반응을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암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발전하면서 암에 대한 진단이 조직과 세포수준에서 분자와 유전자의 수준으로 정밀화 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치료도 이전에는 암 조직과 세포를 모두 없애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었다면 암의 기전을 연구하고 그 기전을 억제함으로 암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방법도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술과 항암요법과 더불어 암 발생하는 기전을 막는 targeted theraphy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면역관문억제제)은 최근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월간암 인터넷뉴스
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보통 우리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하거나 특정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발견하게 됩니다. X-ray, CT, MRI, 초음파등을 통해 영상으로 진단하고 피검사 조직검사를 통해서 실험실에서 진단을 합니다. 혈액암은 예외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바로 발견됩니다.(혈액암은 조직에서 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혈액안의 혈구에 생긴 암이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는 슬라이드에 세포를 묻혀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과 수술시 근처 조직과 함께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자궁암 같은 몇몇 암의 경우 암에 대한 확진이 수술시에 이루어 지는 것은 수술시에 조직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는 것이 어려워서 수술시 암을 떼어내면서 조직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 외에 분자 병리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환자의 염색체를 관찰하여 염색체이상을 통해 암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유전자의 이상과 유전자의 발현의 문제(유전자는 정상이더라도)가 생기면 암이 생깁니다. 유전자의 큰 이상은 염색체 모양의 이상으로도 나타나는데 (염색체는 유전자들이 뭉쳐있는 것) 이것을 관찰하여 암을 진단하는 것을 분자 병리학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기수 즉 1기,2기,3기, 4기 등은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구분한 것입니다.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분화도(grade)와 병기(stage)입니다.
암의 분화도(grade)
현미경 관찰로 암세포의 성숙도나 분화한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용어로 향후의 예후, 예측이나 치료방법의 선택은 대부분 분화도와 진행병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포의 분화와 분열은 단어가 비슷해서 혼동되기 쉽습니다. 세포가 분열하는 것은 같은 세포가 똑같이 더 생기는 것이고 세포의 분화는 쓸모있는 세포로 (조직에 적합한 세포) 성숙하는 것입니다. 암세포의 경우 분열은 빨리 많이 이루어지지만 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쓸모없는 세포가 조직에 가득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분화도는 정상세포와 얼마나 닮아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분화도의 구분은 아래 내용과 같이 숫자로 진전단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분화가 아주 잘 된 것. 정상 조직을 아주 닮음. 생존율이 높지만 2,3,4단계는 생존율이 좀 더 낮음.
2~3 단계- 1단계와 4단계 미분화도 중간 정도. 빈약한 분화도.
4단계- 암세포가 미분화되거나 역분화 된 상태.
암의 병기(stage)
병기 구분은 종양의 범위에 따라 그 진행정도를 숫자로 구분하여 표시한 것으로 병기를 결정하는 것은 치료방침의 설정과 예후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병기 결정방법 으로는 TNM staging system 이 있습니다. 즉, 암의 병기는 암의 중증도(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표시로 암의 크기나 주위 림프절의 침범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서 보통 1기에서 4기로 나누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병기를 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기가 높을수록 암이 더 진행된 것이며 결과가 통상적으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암의 발생위치에 따라 병기 구분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병기구분(stage)
암의 병기를 구분한다는 의미는 인체 내에서 암이 전파된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적 구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현미경적 모양보다는 종양이 번진 정도에 근거하여 판단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중 병기구분 방법으로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TNM 구분 방법이 있습니다.
"T"는 종양(Tumor)의 크기와 국소적으로 전파된 정도를 말하고, "N"은 종양의 침범을 받은 주변 림프절 (nodes) 의 수를 뜻하고. "M"은 종양세포의 전이(metastases)여부를 의미합니다. 그 옆에 아래 첨자로 크기와 침범정도를 표시합니다. 0은 종양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 1,2,3,4는 크기와 침범 범위가 점진적으로 증가된 것. 인체 내에서 종양의 전이 정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A, B, C, D나 Ⅰ, Ⅱ, Ⅲ, Ⅳ와 같은 문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조직세포는 일반적으로 각각 다른 단백질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유방은 에스트로겐 리셉터(estrogen receptor), 갑상선의 경우는 TTF-1(Thyroid Transcription Factor)를 나타냅니다. 특정조직에서 유래한 암세포는 전이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조직이 고유로 가지고 있는 단백질을 나타냅니다. 조직별로 특별히 나타나는 단백질을 구분하기 위해 세포에 특별한 염색을 하는데 이것을 면역조직화학염색 (immunohistochemical stain)이라고 합니다. 특정한 단백질을 구분하는 것으로 그 단백질에만 붙는 항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항체에 붉은색이나 갈색의 색깔이 나는 것을 결합하고 색이 결합된 항체를 특정한 단백질에 붙이는 것입니다. 특정 단백질이 있는 경우 항체가 달라붙어 붉은 색이나 갈색을 나타나게 되고 이것을 통해 조직에 특이하게 나타나는 단백질을 구분합니다.
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
이 밖에 진단 방법으로 분자 병리학자들은 암 조직에서 DNA를 분리해내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암을 일으킨 유전자 변이를 찾아냅니다.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나왔다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 피 한 방울로는 암을 다 찾아낼 수 없습니다. 혈액 안에 떠다니는 암세포를 발견하게 되면(이 경우는 암 전이가 된 경우입니다. 말기암) 유전자 염기서열분석과 이상 단백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세포를 발견하였으니 어떤 조직에서 나온 세포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암이 어디서 생겨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가 혈액 안에서 발견된 경우는 암이 전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혈액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말고도 환자의 몸 상태 변화나 다른 검진을 통해서도 발견됩니다.
떠다니는 것이 암세포가 아니라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DNA인 경우 증폭시켜서 유전자변이를 찾아내거나 염색체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암DNA가 어떤 조직에서 유래했는지 찾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kras라는 변이를 찾아냈다면 이 유전자 변이는 폐암에서도 대장암에서도 나타나며 다른 암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라 혈액 중에 kras돌연변이가 발견됐다 하더라도 어떤 조직에 암이 발생했는지 찾아낼 수 없습니다.
이전의 진단이 해부학적인 것이 중심이 되었다면 이제는 유전자수준(유전자변이)에서 암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인 조직이상을 확인하는 것에서 (조직검사) 분자 병리학자들의 유전자 이상검사로 진단 방식이 정밀화 되고 있습니다. targeted theraphy는 결국 유전자와 분자 수준의 변이를 판단하고 기전을 밝혀내야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이전에는 유방암이 모두 같은 유방암으로 구분이 되었다면 이제는 어떤 변이가 일어난 유방암인지 구분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다른 암이라도 같은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폐암과 대장암(각각 다른 사람에게서)이 같은 유전자 변이를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한 구분도 진단방식이 정밀화 되면서 바뀌고 있습니다. 세밀화 정밀화된 진단방식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 개인에 맞춰진 치료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각각 개인의 면역반응을 확인하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targeted theraphy의 경우 변이가 많이 생기는 암의 특성상 약물의 저항이 종종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별 변이와 면역반응을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암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발전하면서 암에 대한 진단이 조직과 세포수준에서 분자와 유전자의 수준으로 정밀화 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치료도 이전에는 암 조직과 세포를 모두 없애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 져 있었다면 암의 기전을 연구하고 그 기전을 억제함으로 암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방법도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술과 항암요법과 더불어 암 발생하는 기전을 막는 targeted theraphy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면역관문억제제)은 최근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월간암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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